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가 지난 2일 20일 동안 일정으로 내년 예산안 심의 등에 들어갔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제194회 정례회를 열고 예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특위 위원장에는 홍범표 의원이 간사에는 이종호의원이 맡았다.

2010년도 양주시 예산안은 올해보다 9% 감소한 4천344억원으로 편성됐다.

의회는 양주시가 상정한 내년 예산안 심의를 오는 11일까지 벌일 예정이다.

예산안 심의는 3일 기획감사담당관실 및 총무국, 4일 주민생활지원국, 7일 도시건설국, 8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계수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정예산안의 경우 15일 계수조정을 거쳐 오는 21일 3차 본회의에서 심사결과 보고서 제출과 최종 예산안이 의결될 예정이다.

원대식의장은 “양주시에 올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시정여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예산특위에서 2010년도 예산심의시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와 2010년도 업무보고 등을 바탕으로 철저한 심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충빈 시장은 “내년 예산은 사업계획에 대해 철저한 분석과 사업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통한 효과성을 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했다”며 “경상경비도 어려운 지역경제여건을 감안해 대폭 축소했다”고 말해 예산안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임시장은 이어 “기업을 위한 산업공간과 지원기반을 구축하는 등 기업지원 예산과 배움을 위한 평생학습체계 구축등 교육환경개선, 아트도시건설, 양주시 전지역에 자전거도로 구축등에 많은 예산이 배분됐다”고 밝혔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