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7호선 의정부·양주 연장을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뜨겁다.

의정부민락신도시주민연대협의회(회장 김재일, 이하 협의회)는 25일 오후 7호선 예타를 진행중인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해 원장을 면담하고 경기동북부 연장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협의회는 '전철 7호선 경기북부연장과 예비타당성결과 연내 조기발표 촉구 동참 협조'란 제목의 공문을 지역 정치인들에게 보내고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철 7호선 연내 첫삽'발언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홍문종(새누리, 의정부을)국회의원에게 공문을 보내고 한국개발연구원 방문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KDI 방문 조율 및 면담시 동행 및 출입협조 ▲방문시 국회의원명의 지지발언과 성명서 발표 ▲KDI 방문 당일 의정부시의회에서 7호선연장 및 연내 예타 통과 결의문을 오전 중 발표 해 줄것 ▲연내 예타가 발표되도록 의원님 명의 촉구 협조공문 발송 등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기제부와 KDI와의 업무처리 관계자 어떻게 되는지 여부 ▲7호선 북부연장 3번째 예타 검토결과에 대한 설명 ▲7호선 북부연장에 대해 KDI가 지난 1,2차 예타 검토시 B/C, AHP가 높게 나오지 못한 원인에 대한 분석 ▲지난 예타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보완 사항 반영 여부 ▲이번 3차 예타 결과발표가 지연되는 이유 ▲예타 검토가 종료된 후 기재부 확정발표까지 KDI의 역할 ▲KDI의 입장은 무엇이고 명확한 예타발표 시기는 ▲'사업추진 불가' 결정이 날 경우 4번째 검토를 진행 할 수 있는지 여부 ▲7호선 연장에 대한 조언 등의 10개 질문을 KDI에 서면 질의하고 답변을 요청한다.

협의회는 "경기북부가 곧 맞이할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경기북부의 핵심거점 도시로써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해야한다"고 강한 7호선 연장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