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가 또 하나의 신한류, 모델 분야를 개척하며 슈퍼 루키   (Super Rookie)모델을 탄생시켰다.

신한대학교는 지난 20일 의정부 캠퍼스 에벤에셀관 컨벤션홀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예선을 통과한 여성 20명, 남성 21명 등 모두 41명의 후보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슈퍼루키모델 콘테스트 결선대회를 열어 중국인을 포함해 4명의 모델 루키(유망신인)를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국내와 중국에서 예선에 총 146명이 출전하는 등 신체조건 등 지원 자격이 까다로운 모델대회 특성상 비교적 많은 인원이 모여 첫 대회부터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국내 예선에는 여성 27명, 남성 59명 총 86명이 출전해 18명이 결선 진출권을 따냈으며 중국 천진대학교에서 열린 해외 예선에서는 총 60명이 출전해 6명(남녀 각 3명)이 선발됐다. 

열띤 경선을 거쳐 대상인 신한대학교 총장상(200만원)은 중국 남성 모델 루 펭(LIU  PENG․189cm)이 차지했으며 금상인 의정부시장상(150만원)은 홍보미(한림연예예술고 2년), 은상인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상(100만원)은 중국 여성모델 슈사오바이(XU XIAOBAI․178cm), 동상인 수애드블랑상(50만원)은 김재희(SF ENT.)가, 특별상인 한국국제문화교류원장상(50만원)은 심유진(한림연예예술고 2년)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잡지화보 촬영 기회와 신한대학교 입학 시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패션디자이너 김서룡옴므 브로셔 모델기회를 부여한다. 

결선심사는 김서룡 신한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를 비롯해 이하나 신한대학교 교수(사회복지학과, 전 아나운서), 이동원 HS애드 전무, 신광호 보그코리아 디렉터, 모델 윤진욱·박슬기 등이 맡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신한대학교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K-POP 등 신한류에 모델분야까지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실질적인 'K-POP 스타 양성의 메카'로 다가서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대학교는 2014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이후 공연예술학과를 중심으로 의정부시와 공동으로 K-POP페스티벌을 주최하고 스트릿댄스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K-POP의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한데 이어 이번에 국제 규모의 모델콘테스트까지 창설해 K-POP을 리드하는 대학으로 입지를 다졌다. 슈퍼루키 모델 콘테스트는 국내 유수 디자이너이자 신한대 디자인학부 교수인 김서룡 패션디자이너를 중심으로 추진한 결과 한류문화의 또 다른 지평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대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해외로 개방한 것은 해외예선을 통해 신한대를 국제적인 신한류 대학으로 부각시키면서 K-POP스타를 발굴하는 대학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 콘테스트 차원을 넘어 글로벌 모델대회로 격상시킴으로써 모델 발굴 콘테스트의 모델을 제시하고 앞으로 신한대학교에 설치할 모델학과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델 이시후, 정이나의 사회로 진행된 결선은 결선진출자 소개, 김병옥 신한대 총장의 격려사, 패션쇼 스테이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무대는 K-POP 신한류 뮤직페스티벌 대상수상자 K-POPing이 잔잔한 발라드를, Bridge 무대는 스트릿댄스 콘테스트 출연자 Soulconnection이 신나는 댄스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고 조시켰다. 엔딩 공연은 신한류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했던 이재권이 현란한 랩 공연을 펼쳤다.  

김병옥 총장은 격려사에서 "삶과 아름다운 예술의 가치를 보여주는 자리, 미래의 패션모델 스타를 발굴하는 자리로써 모델 양성의 메카로 거듭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하나님의 사랑에 국경이 없듯, 슈퍼루키에도 국경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 의정부예술의전당, 사단법인 한국국제문화교류원, 중국 단동시, 천진공업대학이 후원했으며 헤든앤미로, Y.F.S, 브라보스튜디오, 국제뉴스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