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산하 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은 9일 오전 양주농악보존회(대표 황상복)를 농촌문화 부문 대상자로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 3천만원을 시상했다.

양주농악은 전통민속농악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몇 안되는 전통농악으로 원형계승과 발전에 지역주민의 공로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은 선정 이유에 대해 양주농악보존회가 전통민속농악의 발굴 보전과 원형을 전승, 양주농악 전수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정기적인 공연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외지인으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관내 중고등학교 전승지원과 지역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농협문화복지대상은 우리 농촌문화 계승과 효를 실천하는 우수농가를 발굴하고, 농업 농촌의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농협문화대상은 농업을 천직으로 살아가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농촌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보존하며 농업 농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농촌사회 유지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