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미래센터’)는 오는 11월 29일 최근 완공된 미래센터 내 축구장 개장식 및 기념 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센터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하 ‘하나재단’)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남한 주민과 북한이탈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이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후원합니다.

개장식에는 황부기 통일부차관이 참석하여 환영사와 시축을 하고, 이 지역 김영우 국회의원과 김규선 연천군수가 축사와 더불어 선수단의 일원으로서 경기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개장 기념 축구대회에는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축구팀(통통축구단, 하나축구단), 연천 축구팀(무한도전, 왕산축구회), 통일부 축구팀 등 총 140여 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질 것입니다.

아울러 참가 선수들은 △통일미래체험관 견학 △통일올림픽 △통일캐릭터 만들기 등의 재미있고 유익한 통일체험연수 프로그램에도 참여합니다.

이번 축구장 개장은 미래센터 시설이 확충됨으로써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통일체험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남북 간 청소년 스포츠 교류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습니다.

한편,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의 가치를 구현하면서 기관 간 협업의 동반상승효과를 내기 위하여 미래센터는 탈북민 정착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하나재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축구팀 선정과 조 편성, 시상식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 왔습니다. 또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미래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남한 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몸으로 느끼면서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미래센터는 청소년 대상 통일체험연수뿐만 아니라 통일 정책과 관련하여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화합과 소통 공간으로의 기능을 담당함으로써 우리 사회 내부의 긍정적 통일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