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 조성된 체재형 주말농장의 입주자를 내달까지 모집한다.

지난 9일 연천군에 따르면 왕징면 동중리 및 북삼리에 조성된 주말농장에 대한 입주자 모집에 들어가 내년 1월 말까지 신청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조성된 연천군 체재형 주말농장은 왕징면 동중리 5개동과 북삼리 5개동 등 총10개 동이며, 주말농장에는 과실수, 산채, 약초류 등 입주자 취향에 따라 농작물을 경작할 수 있는 텃밭이 마련돼 있다.

신청자격은 19080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로 2인 가족 이상의 도시민이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내달 말까지 경기도농촌체험관광(http://www. kgtour.c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입주희망지역과 가격을 적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재형 주말농장 1년 임대료는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선정되며 당첨자는 내년 4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동중리 마을은 서울에서 약 60㎞ 거리에 위치하며 39㎡ 규모의 통나무 주택과 함께 495㎡ 가량의 농장이 제공되고 마을 주변에 정발장군 묘소, 미수 허목선생 묘소와 생가터 등이 있다.

북삼리 마을의 주말농장은 임진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42㎡ 규모의 주택과 535㎡ 의 농장이 제공되고 마을 주변에는 허브빌리지 등 민통선투어, 임진강 생태체험 등이 가능하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