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1동주민센터(동장 홍정길)는 11월 26일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송산책소리 북콘서트 '효(孝)'를 실시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송산1동장을 비롯해 송산책소리 회원 10명과 어르신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녀와 나무꾼’, ‘두노인 부부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동화구연을 선보였고, 2부에는 치매예방 율동 등 놀이마당을 함께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훈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산책소리는 주민자치센터의 동화구연 강좌를 통해 자격을 취득한 수강생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지난 8월 13일 발대식을 열고,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을 방문하여 연극처럼 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전파하고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동아리다.

유명숙 송산책소리 회장은 “오늘 3회 차 공연으로 아직은 전문가처럼 잘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으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며 흥겨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