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가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과 관련해 정책포럼을 연다.

발달장애인 자립생활지원 포럼은 오늘(10일) 오전 10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포럼 및 사례발표로 진행된다.

센터는 이번 포럼을 위해 장애부모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자립생활 욕구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발달장애인 자립생활연구위원회의 이성희(새누리부모연대 의정부지부회장)위원장의 사회로 배연희 의정부장애인부모회 회장이 의정부지역 발달장애인과 부모의 자립생활 욕구조사 결과와 그 지원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의정부에 거주하고 있는 송일섭군이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욕구에 관해 발표한다.

또 IL센터에서 자립생활을 하고있는 지적장애 2급의 정광석씨와 주숙자 광주 우리이웃 IL센터소장, 생활시설에서 자립생활을 하고 있는 오승환씨와 신가을 가온들찬빛 사회복지사가 사례발표에 나선다.

이어 김정옥 연구위원이 미국의발달장애인 자립생활지원에 관해 발제한다.

세움자립생활센터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의 경우 자기의사 결정권의 한계에서 자립생활운동이 배제되어 왔고 기존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달리 의사결정에 한계가 있다”며 “이를위해 특수교육 전문가 및 장애인 부모, 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센터에서 발달장애 연구위원회를 통해 발달장애 자립생활을 연구해 왔다”고 밝혔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