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5분경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오금리 소재 자유로 서울 방향 오금교 위에서 교통단속중 과속차량에 치어 숨진 파주경찰서 경비교통과 고 고상덕(47, 교통관리계 외근팀장)경위에 대해 경감으로 일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13일 경기경찰청은 강희락 경찰청장이 13일 오후 3시 경찰청 차장, 경기청장 등 지휘부와 함께 고 고 경감이 안치되어 있는 파주 탄현 성모병원 영안실을 방문해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할 예정이다.

고 고상덕 경위는 사고당일 교통근무자들이 전 날에도 근무해 피곤해 하자 직원을 대신해 직접 과속 단속에 나서 참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샀다.

고 고상덕 경감의 장례는 오는 14일 경기지방경찰청장으로 거행될 예정이며 유족으로는 처와 군복무중인 큰 아들과 고등학교 재학중인 막내 아들을 두고 있다.
 
벽제 화장장에서 화장 임시 안치(고양 예원 납골당)후 두달 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