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규선)은 ‘2015 주민과의 대화’때 접수된 주민들의 건의 사항 추진상황 및 처리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연천군은 지난 1월 12일부터 1월25일까지 지역내 10개 읍면을 찾아 실시했다.

주민과 대화하고 민원을 청취한 결과 건의사항은 지난해 보다 15건이 증가한 총 255건이며, 건의사항은 연천읍이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장남이 31건, 전곡과 청산이 30건으로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건설분야 건의가 59건으로 가장 많았고 농축산분야가 45건, 지역경제분야가 26건, 안전행정분야가 15건 등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접수됐다.

그동안 접수된 건의사항 255건 중 완료는 63건(24.7%)이며 법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처리 불가건은 51건(20.0%)으로 총 114건(44.7%)의 처리 실적을 보였다. 또 추진 중은 81건(31.8%), 중장기 검토는 41건(16.1%), 타 기관 이첩은 19건(7.4%)으로 나타났다.

연천군은 “ 2016년도 주민과의 대화를 1월중에 개최하여 주민들의 불편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접수된 민원은 적극 검토해서 군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