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히말라야 이야기를 담은 인물 그림책 '엄홍길 또다시 히말라야로'출판기념회가 12월 7일 오후 4시 서울시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엄홍길 또다시 히말라야로'를 출간한 도서출판 아람은 그림책 2만원을 엄홍길 휴먼재단에 증정하고 판매금 전액을 휴먼재단을 통해 네팔 현지 학교를 건립하는 데 후원할 예정이다.

한국판 출간 후에는 네팔어로 동시 번역해 네팔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기증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엄홍길 또다시 히말라야로'는 총 313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그림책 인물 세미나 (전76권) 시리즈 가운데 한 권으로 ‘세미나’는 세계로 미래로 나를 찾아서 라는 뜻으로 세계의 리더와 멘토를 소개해 아이 스스로 자신의 잠재된 가능성을 탐색하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영화 '히말라야'개봉을 앞두고 실제 인물인 엄 대장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영화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엄홍길 대장은 영화 촬영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며 출판기념회에 앞서 사인회가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