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균 한나라당 의정부을 전 당협위원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다함께미래로 경기의정부동부지부' 네이버 밴드에 GTX 의정부 연장은 자신이 처음 주장했다는 내용의 게시 글을 올렸다.)

(박인균 한나라당 의정부을 전 당협위원장이 제18대 총선 출마당시 홍보물. GTX 의정부연장 공약이 나와있다.)

내년 의정부을 선거구 회의원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박인균 한나라당 의정부을 전 당협위원장이 GTX 의정부 연장 공약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인균 전 위원장은 자신이 리더로 있는 '다함께미래로 경기의정부동부지부'밴드에 9일 지난 18대총선 출마 당시 홍보물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을 통해 "제가 18대 총선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 시 전국 최초로, 그리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약했던 GTX 의정부노선이 드디어 정부(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당협위원장 시절에도 줄기차게 노력했었는데 드디어 결실의 희망이 보여 큰 보람을 느낀다"며 "공약 당시 저는 GTX(Great Train Express)를 '대심도고속전철'로 칭했는데 이후 다양하게 불리더니 요즘은 주로 '광역급행철도'라고 쓴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와 함께 프랑스의 RER 방식을 본떠 와 공약했던 GTX 의정부노선의 실현을 기원하며 최초 공약자로서 20대 국회에 반드시 입성해 사업 확정까지 마무리할 각오를 다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홍문종(의정부을, 새누리)국회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금정)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확정됐다 홍보했다.

한편, '다함께미래로 경기의정부동부지부' 네이버 밴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9일 오후 현재 1124명의 맴버가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