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포천시청 대강당에서 2015 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자원봉사자, 후원자, 협력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 한해 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의 후원자, 자원봉사, 협력기관 등 협력에 대한 감사, 유공자표창, 2015년 추진성과, 2016년 특화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는 남부, 중부, 북부 3권역으로 지역을 나눠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전문사례관리 등 맞춤형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 외부공모사업 총5건이 선정돼 약 1억7백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2016년 특화사업으로 중부희망복지센터에서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군멘토링프로그램을 역점사업으로 초등학생 6명과 엘리트 군인들 1:1매칭으로 학습지도, 문화체험,정서지원 등의 내용으로 주2회 실시할 계획이다.

2015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짧은 6개월간의 아이들의 큰 변화를 이끌어내어 부모, 교사로부터의 호응을 얻었고, 2016년도에는 2기 출범이다.

수혜 아이들은 군내, 포천, 신북, 창수 지역으로 분포되어 차량지원, 간식비 등 후원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남부희망복지센터에서는 심리,경제,사회부적응,인터넷/게임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은둔 및 사회부적응 생활을 하고 있는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연계하여 은둔생활에서 벗어나 가족관계를 개선하고 사회구성원으로 정체성 형성 및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지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북부희망복지센터에서는 주민단체 참여확대, 역할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역복지 추진, 사각지대 대상자에 대한 지원강화를 중점으로 농촌지역 고위험군 어르신 위기개입을 위한 돌봄네트워크 구축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뿌듯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2016년도의 특화사업을 통해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으며, 소외계층의 희망을 심어주는 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의 2016년도 활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