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을 김민철 위원장은 지난 15일 제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17일 관내에 있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현충탑 참배에는 김원기 도의원, 안지찬, 권재형, 정선희 시의원을 비롯한 당직자 100여명과 함께 참석했다.

참배 후 당직자들과 간담회에서 김민철 예비후보는 “20여년 동안 중앙과 지역의 다방면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부를 희망과 비전의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공정의 가치 실현을 의정부 을에서부터 시민들과 함께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집권 여당의 독주세력을 견제하고 수권능력을 갖춘 제1야당의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원로 당직자는 김민철 예비후보에게 “내년 4·13 총선에서 꼭 당선되어 산적한 의정부의 현안문제 해결과 와해 되어가는 중앙당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