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지역 주민과 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의정부 고용복지+센터'(의정부시 시민로 49, 1~2층)가 12월 21일 오후 3시에 개소식을 가졌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을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의정부 고용복지+센터에는 의정부고용센터, 의정부시, 중장년일자리센터 등이 함께 일하게 됨에 따라, 기존 고용센터 업무 외에 공공복지급여 상담 및 중장년 재취업지원 등 지역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의정부고용센터는 실업급여, 취업지원,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기업지원 등 업무, 의정부시(희망복지서비스)는 공공복지급여 및 민간 사회복지자원연계 등 업무, 중장년일자리센터는 중장년 재취(창)업 지원 및 생애설계지원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12월 21일 열린 개소식에는 하미용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문희상 국회의원, 홍문종 국회의원, 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 오범구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의장, 최상곤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하여 의정부 고용복지+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해주었다.

하미용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인사말에서 “고용복지+센터 운영지역이 타지역에 비해 취업률은 물론 고객만족도까지 높게 나타나는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공공․민간 구분 없이 기관 간 협업을 한 결과로서 참여기관 간 업무경계를 허물고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겠다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정부에서 각종 시스템을 가동하여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시민 여러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