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북부청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도정홍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조학수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 주재로 ‘북부청 홍보 활성화를 위한 홍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북부청 소속 실과 홍보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홍보의 중요성과 효과적 홍보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학수 기획예산담당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북부청 홍보 추진 방향 및 지원업무 소개, ▲ 언론인 초청 특강, ▲효과적 홍보 방법 모색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전문가 특강에서는 취재과정과 기사작성, 신문발행 및 보급 시스템 등 언론보도의 매커니즘과 함께, 효과적인 보도자료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제 보도사례를 소개하면서 당시의 기사와 사진자료를 들어 설명하는 등 공직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기법이 활용됐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홍보는 무엇인가’와 ‘오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평소에 언론과 홍보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들을 상호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특강을 담당한 언론인이 “도민들을 위한 정보전달의 측면에서 홍보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라면서, “도민의 눈높이 맞춘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자 많은 참석자들이 공감했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그간 홍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지만, 보도자료 작성이나 오보대응 방법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느꼈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홍보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학수 경기도 기획예산 담당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홍보는 도정을 알리는 가장 핵심적 수단”이라며 “효과적인 홍보를 통해 경기북부의 정책이나 주장, 행위에 대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호의를 이끌어내고 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