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총경 김원태) 피해자보호팀은, 12월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포천경찰서와 함께 생계가 어려운 범죄피해자 가족에게 생필품 및 위문금을 전달해 따뜻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경기2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지난 9월 추석절부터 불우이웃 돕기의 일환으로 범죄피해자 중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하여 소속 직원들로부터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범죄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위문한 가족은 지난 9월 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A군(15세, 남)이 같은 학교 선배로부터 폭행을 당해 5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피해를 당해 8년 동안 해오던 태권도를 그만두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가해자는 다른 학교로 전학 조치가 되었으나, 피해자 A군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로 인해 등교하기를 거부하는 등의 2차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경기2청은 피해자보호팀(CARE요원 경장 최진이)에서는 사건발생 직후 피해자를 만나 심리 상담을 실시했으며, 경제적 형편이 어려웠던 A군의 가정에 긴급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과 사건관련 법률상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위 사례뿐만 아니라 올해 경기2청 피해자보호팀은 755건의 피해자에게 642(경제지원, 심리지원, 법률지원등)건의 자원연계가 이뤄지도록 노력했으며, 그 중 경제적 지원은 총 2억9천여만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파주 일산 포천경찰서 등 2청권 경찰서에서도 경기2청 청문감사관실의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과 뜻을 같이하여 추석절과 설 명절 등을 이용하여 범죄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