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이재홍)가 201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 추진 경기도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도내 45개 시·군·구 보건소가 평가대상이며, 2014년에 이어서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서 2연패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이란 이제껏 개별적으로 시행하던 보건사업을 지역 현황 및 시민의 요구에 적합하게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13개의 분야별 보건사업(금연사업, 영양사업, 운동사업, 비만 및 절주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모자보건사업 등)을 한 개의 사업과 같이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파주시는 지역 사회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하여 보건소내 각 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이끌어내고, 지역 자원을 발굴하여 보건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 지역 주민의 보건 및 건강증진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질 높은 건강증진 사업 추진을 위하여 노력해 왔으며, 건강증진포럼, 건강마을 만들기, 보건사업 성과대회 개최하는 등 이번 최우수기관 표창은 파주시의 이러한 노력을 인정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2015년도에는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생활터형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한라아파트 혁신경로당 만들기, 이마트 활기찬 직장 만들기사업, 월롱면 이장단 대상 금연교실을 운영했으며, 1사단 신병교육대 입소자 대상 금연교육, 중·고등학교의 금연교실 운영, 독거노인 나들이 행사 및 치매 예방을 위한 원예교실, 웃음치료 등 지역 사회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시민들이 주도하고 참여할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보건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의료 형평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지난 12월15일에는 한해의 보건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한해동안 보건소의 사업에 참여한 읍·면·동, 학교,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회관 등 다양한 기관과 연령대의 시민들이 작품 발표회를 갖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5년 한해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사업을 추진한 원년으로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최우수 기관 표창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시민 건강 증진과 함께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보건 사업을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보건소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