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예매율1위를 달리는 연극“교수와 여 제자”는 구체적인 일본 공연 계획을 수립하고 2010년3월부터 일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일본 7개 도시를 순회하는 공연계획을 발표했다.

이미 한국창작 뮤지컬“사랑은 비를 타고”,“소나기”,“겨울연가”등은 일본인의 정서의 밑바닥을 잘 건드려 전석 매진기록을 기록하며 한국 뮤지컬의 저력을 발휘한바 있다.

한국 내 일본극단의 공연은 매년 증가세를 보여 10개 작품이상이 공연되고 있는 실정이며 관람객 또한 증가 추세다.

예술집단 '참'은 일본인의 정서에 맞게 희곡을 일부 수정하고 출연배우는 현지 일본남자배우와 한국여배우가 공동으로 참여 한다.

또 자막처리방식이 아닌 일본어 구사연극이라 일본어로 대본을 번역하고 현지 일본연출가를 초빙해 12월부터 연습에 들어간다.

기획을 주관한 일본의 기획사는 40대 중년 남자의 최대고민인 발기불능소재는 언어가 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점이 작품의 최대 강점이라며 흥행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예술집단 참은 후쿠오카 소재 극단인 SAkURA전전 극단과 세부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소속 일본배우인 이케다건태, 림쥰지와 접촉을 시도하며 한, 일 연극교류차원에서 협력을 구한다는 입장이다.

다른 한편으론 일본에서 지명도 있는 남자배우도 물밑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미 대학로 연극 예매순위 1위를 독주하며 새로운 흥행 순위를 기록 중인 연극“교수와 여 제자”는 일본 중년 남성들에게도 연극을 통한 새로운 활력소를 줄 것이다.

단순한 한국 여배우 알몸을 들여다 볼 호기심이 아닌 진정한 연극으로 “교수와 여 제자” 활약을  기대하며 한류 연극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