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금융회사 부실채권 정리, 국유재산 관리 등 국가경제와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준정부 기관으로 평소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과 관련된 서민경제 지원 업무도 수행하고 있어 연말연시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을 돌아보기 위해 상품권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탁된 상품권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15년 고양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와 연계해 신규로 발굴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골고루 지원될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재래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외계층에 산타의 선물을 대신하여 상품권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상품권을 지원받는 사람들이 새해를 맞이하여 따뜻한 떡국과 음식으로 든든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