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보훈안보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8일 의정부에서 최홍철 경기도제2청행정2부지사, 이주용 의정부 보훈지청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11개 시군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에서 송년회 및 임시총회를 가졌다.

경기북부 보훈안보단체 총 연합회는 경기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보훈단체로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재향군인회 등 10여개 부훈․안보단체들이 지난해 9월 30일 통합해 만들어진 사단법인이다.

전국에 27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이 단체는 지역주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조국통일 달성과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보의식고취사업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의 공적과 위훈을 선양하는 사업 ▶정부의 각종 안보정책에 대한 협조 등의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 활동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최홍철 부지사는 “숭고한 호국정신이 쇠락되고 있는 시기에 특히 북한 핵 위협 현실에서 이 같은 안보단체의 결집은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애국의식이 크게 함양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주용 의정부보훈지청장은 “국가에서 보훈안보가족 예우를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행사로 재향군인회를 방문한 일은 국가가 보훈에 대한 최 우선예우로 본받아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보훈안보단체가 보상 받기만 바라는 단체라는 인식에서 탈피, 국가와 국민에게 기여하고 스스로 예우하는 단체로 발전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우리의 안보현실을 바르게 알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선도자 역할 ▶국가의 안보를 좀먹는 좌경 의식화된 세력의 매국 행동을 저지 ▶우리의 자손의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기 위한 교육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국가의 안보정책에 적극 협조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