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승객이 택시 내부에 설치된 NFC태그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탑승위치와 시간, 차량번호, 운수회사, 연락처 등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한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로써, 지난해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시범 시로 선정되어 의정부시에 등록된 1천420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용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택시 승객들이 NFC 안심귀가 태그에 대해 문의할 경우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운수종사자들에게 사용방법에 대한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20대 여성 전 모양은 “밤늦은 시간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걱정을 덜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임문환 교통기획과장은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확대 시행을 통해 안전한 귀갓길을 책임지고, 노약자들의 불안감 해소 등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이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