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건설이란 전략을 세워 놓고 양주시는 올 한해 서울우유 통합공장 유치와 LG패션복합단지 설립에 따른 양해각서 체결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기업도시로의 경제성 및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홍죽산업단지 조성, 은남산업단지조성, 봉양산업단지조성, 봉암산업단지 등 기업이 원하는 산업기반 시설을 내실 있게 구축, 추진하고 있어 향후 양주시는 주거와 생산, 유통 등에 있어 수도권의 거점도시로의 눈부신 발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건설과 함께 도로기반시설 구축 등 SOC사업을 활발히 추진, 뉴옵틱스, 오성디스플레이 등 첨단LCD부품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하여 파주LCD단지의 배후생산지역으로 그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전략기업 유치를 위해 시가 총력을 기울인 결과 타 시군으로부터 숱한 이전 제의를 받아 온 서울우유 경기북부 통합공장을 관내에 재배치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설립되는 LG패션복합단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경기도 제2청사에서 임충빈 양주시장, 구본걸 LG패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하는 기염을 토해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의 힘찬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2012년에 들어서게 될 LG패션복합단지는 최첨단 호텔식 시설을 갖춘 숙녀복공장, 악세사리 공장과 함께 현장 패션쇼가 가능한 쇼룸 및 아울렛 매장 등이 운영될 예정으로 100여개의 LG패션 각 협력업체들이 들어서게 되면 약 2,000여명의 지역 인력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지역 경제기반이 빈약했던 양주시가 LG패션복합단지 설립 유치로 인해 고용 창출과 탄탄한 지역경제기반 등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양주시는 경기북부 물류 생산 및 유통 등에 있어 수도권의 거점 신도시로 급부상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