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 행정2부지사 출신 등 인물들이 4·9 국회의원 총선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천명수 前경기도 2청사 행정부지사는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부평을 선거구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하고 지난 12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천 前부지사는 부평 출신 인물로 이곳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부평구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청부지사와 인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

또 같은 경기도 2청사 행정부지사를 지낸 최순식 경기 영어마을 사무총장도 지난 1일 한나라당 경기도 오산에서 이번 총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최 前2청 부지사는 관선 시절 오산시장과 안산시장을 지낸 바 있고 부천부시장, 2청부지사를 거친 뒤 경기녹지재단 대표이사로 있다가 영어마을 사무총장으로 부임해 일해 왔다.

여성 인물로 경기도 2청사에서 여성 국장을 지냈던 이미경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통일외교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4일 수원 권선구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前 2청 여성국장은 경기도 여성정책국장 출신으로 중앙 정치권에서 일해왔다.

한편 의정부 부시장을 지낸 박봉현 대통합 민주신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은 화성에서 신당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따라 이들의 공천권 획득 여부가 또 다른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2008.1.24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