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감성보육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감성프로그램을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4년 3월 감성보육도시를 선포하고 그동안 영유아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인성 및 감성을 키워 줄 수 있는 감성체험시설 인프라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타요 플레이타운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각각 테마가 다른 감성체험시설을 조성하였고, 금년 7월에는 전국 최초로 놀이와 체험, 교육이 한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어린이비전센터를 개관하는 등 시 전역에서 감성체험시설 15개소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프로그램 추진에 중점을 두어 숲을 체험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부모-자녀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감성쑥쑥 숲 프로그램」에 320명, 인기캐릭터 인형과 함께 신나는 신체 및 음악활동을 하는 「몰래온 두다, 두다다쿵의 날」에 5,123명, 인성교육 뮤지컬 공연에 4천여명이 관람하는 등 감성보육도시 이름에 걸맞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해 2011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부모교육「탈무드 3.0 아카데미」에는 3천명이 참석하는 등 큰 공감을 얻어 매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2016년에는 시 전역의 우수한 민간자원을 최대 활용한 감성프로그램「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어린이 다도교육」,「키즈 클래식콘서트」등을 준비하여 시민이 함께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는 문화를 조성하고, 영유아들에게 안정된 정서와 풍부한 감성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