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어린이도서관은 강성국 씨 가족과(의정부시 호암로, 3대6인 2,500여 권), 박운선 씨 가족(의정부시 누원로, 5인, 900여 권)을 2015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 인증서와 현판, 기념품을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모두가 의정부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한 후 도서관이용과 독서 실적이 가장 많은 가족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가족과의 대화단절, 가족해체 등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고 독서를 통한 대화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강성국씨는 “우리 가족은 3대가 함께 사는 6인 가족으로 지난 1년 동안 약 2천500여 권(1인당 400여권)의 책을 읽었으며, 도서관 책터에서 독서 토론 등을 수시로 하여 화목한 가족애를 키워왔다”고 밝혔다.

한편,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2002년 4월 도서관 주간을 계기로 시작해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적으로 추진 하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이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가족 단위의 독서생활을 권장하고 도서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돕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동철)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후원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성황리에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