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수도권 신도시에서 서울 도심간 광역버스 노선이 확대개편돼 내년 상반기중 완료될 계획이다.

이번에 확대개편되는 광역버스 노선은 간선급행버스 노선이 15개에서 21개 노선으로 늘어나고 출근형 광역급행버스는 14개 노선에서 30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46개 노선에 대해 굴곡노선의 합리적 조정을 통해 직선화 한다.

특히 서울 중심으로 방사형 교통대책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지역간 노선체계를 신설·구축해 통행시간을 단축하고 순환기능을 보완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노선은 5개축 10개 노선으로 의정부·김포~고양간, 의정부·하남~구리, 성남~구리, 김포·성남·고양~부천, 안양~부천간 등이며 기·종점연계 노선은 의정부~구리간이 80분에서 40분으로 구리~성남간이 87분에서 30분으로 절반이상 통행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또 수도권 서북부지역 신도시에서 서울역, 강남역까지 기존 광역버스보다 10~20분 단축 통행할 수 있는 전철 환승체계를 구축해 신도시 주민들이 편리하게 노선을 선택하게 된다.

환승체계는 김포, 파주, 고양신도시가 5호선 및 9호선 환승으로 서울역, 강남역을 연계하게 된다.

경부고속도로 운행버스 노선의 지선구간 조정으로 신도시~서울시계 구간 광역버스의 고속도로 운행률을 50%에서 80%이상으로 높이고 회차율을 5회에서 9회로 4회 증회한다.

이밖에 정류소 조정 및 노선 직선화등을 통해 교통기반시설 활용 및 버스운행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같은 2010년 광역버스 운행 개선사업을 경기개발연구원과 사전검토 및 협의를 거쳐 노선개편이 합리적으로 추진되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