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임경식 양주시장 예비후보. 2016년 1월 11일 양주시청 기자실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임경식 새누리당 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진실한 사람'을 표방하면서 출마 기자회견 개최했다.

임경식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양주시청 기자실에서 "사회·경제적으로 뒤처지는 현실과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속에 양주시의 존재감 마져 묻혀버린 현실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다.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내일이 있는 양주'를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높은 학력과 대단한 사회경력을 가진 사람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민의 기쁨과 아픔을 곁에서 생생하게 느끼고 있는 사람이기에 누구보다 시민의 눈높이와 바람을 잘 알고 있다"고 서민후보를 자처했다.

임 예비후보는 시민행복에 중점을 둔 시 발전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그는 "내일이라는 미래 비전과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 소통과 참여있는 양주시를 만들어갈때 지역경제 또한 자연스럽게 회복되고 발전되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양주발전이란 크고 거대한 발전을 말하지 않는다"며 "내실있는 건전한 양주시 재정과 풍부한 미래 인적 자원, 소통하는 양주시가 이뤄질 때 우리는 '내일이 있는 양주'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주시의 높은 부채비율과 열악한 재정여건을 당면과제로 진단했다.

임 예비후보는 "약 550억원에 육박하는 양주시의 부채는 시민 각 가정의 빚"이라며 "열악한 양주시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 기존 정책의 효율적인 사업과 계획은 마땅히 칭찬받고 발전시켜야 하지만, 비효율적인 사업과 계획은 과감히 청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경식 예비후보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발언한 '진실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양주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진심이 가득한 “진실한 사람”을 양주시민은 원하고 있다"며 "정치인은 정치꾼이 되어서는 안된다. 정치도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한다. 진실한 시장이 되기 위해 시민과 뛰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임경식 예비후보는 회천청년회 회장과 양주시의회 6대의원(하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당협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진대학교 법무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