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이세종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당협위원장, 우-김성수 전 국회의원)

양주시 20대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결과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에서 이세종(55)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언론 북경기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월1일과 2일, 5일 3일간 은현, 남면, 회전1~4동, 백석, 광적, 장흥면, 양주1·2동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적합도에서 이세종 위원장이 32.3%를 얻어, 김성수·이기종에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성수(63) 전 국회의원은 26.8%, 이기종(60) 국민대교수는 13.2%, 기타후보 16.6%, 지지후보 없음·모름이 11.1%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이 위원장 44.2%, 김 전 의원 34.8%, 이 교수 10.4%의 응답을 보였다.

이 위원장은 여론조사 시점까지 창당하지 않은 안철수신당(국민의당) 지지자들에게 23.3%를 얻어 3명 중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이기종 22.3% 이어 이세종 20.9%로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김성수 전 국회의원과 정성호 국회의원의 본선 대결과 새누리당 양주시장 예비후보 적합도가 함께 조사됐다. 이세종 위원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의 가상대결 여론조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김성수(새누리)와 정성호(더민주)의 가상대결에서는 정성호 의원이 49.1%, 김성수 전 의원이 44.3%를 보였다.

새누리당 예비후보군 양주시장선거 적합도에서 이흥규 26.9%, 이종호 16%, 정동환 13.9%, 김영도 8.7%, 임경식 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북경기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을 이용해 만 19세 이상 양주시민 유권자 53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사이트에 1월 6일 게시되어 선거법에 따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