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선거 양주·동두천에 출사표를 던진 이세종 예비후보가 12일 최근 한 지역언론이 R사에 의뢰해 조사·보도한 여론조사결과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세종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후보적합도 및 경쟁력 여론조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조사 되어야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하지 못한 특정 후보 띄우기식 조사로 시민의 판단력을 흐리고 특정후보가 심각한 불이익을 당하는 결과에 대해서  깊은 우려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4월13일 열리는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후보 적합도는 이세종 당협위원장이 김성수 전 의원을 5.5%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이세종 후보를 제외하고 (김성수와 정성호만)가상대결 설계해 공정성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적합도 문항에서의 보기 제시 순서와 언론보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3명의 후보를 rotation(교대)하지 않았고, rotation하지 않더라도 제시 순서의 기준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반면 같이 진행한 양주시장후보 적합도 문항에서는 rotation을 하여 진행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특정후보 띄우기식 보도로 1위 후보가 큰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결과로 시민에 판단력을 흐리게 하였다고 사료된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여론조사를 의뢰·보도한 지역신문은 '양주, 동두천 국회의원 가상대결'이란 문제의 기사 본문을 통해 '이미 이세종(33.3%)-정성호(42,8%) 가상대결(본보239호, 2면 참조)은 타조사기관에서 결과가 발표 되 이번 조사에서는 생략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