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청(교육장 김학진)은 12월 18일(금) 관내 초등학교 교감 및 사립유치원 원장과 부장교사 총101명을 대상으로 『의정부교육청 유초연계교육을 위한 관리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 연수는 초등학교와 사립유치원의 관리자들의 유초연계교육 마인드 제고를 통해 유초연계교육을 활성화하기 방안으로 실시된 연수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각각의 독자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교육 환경이 크게 달라 아동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였을 때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날 실시한 유․초 연계교육을 위한 관리자 연수는 '유치원에서 학교까지 협력과 화합으로'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가능, 금오, 호원, 민락, 신곡지역 등 5개 지구별로 나누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을 맡은 남궁상 장학관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수-학습 방법의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관리자가 해야 할 역할을 미래지향적으로 제시하였고, 동오초 이남봉 교감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지구별 간담회에서는 상급학교 기관인 초등학교가 유-초 연계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발표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유․초 연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동초 교감 고혜숙은 ‘평소 같은 장소에 모일 기회가 없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관리자가 한 자리에 모여 유초연계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눔으로써 자연스럽게 연계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유초연계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유아담당 장학사 이옥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에 해당하는 4-7세의 발달 과정은 신체, 지적 능력, 사회 · 정서 등  모든 영역에서 동질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연속적인 과정이므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의 교육과정 운영에는 직접적이고 체계적인 연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