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법 개정안이 2015년 12월 31일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법정 최고금리 한도 규제가 실효된 틈을 타, 일부 대부업자가 종전 최고금리(34.9%)를 초과하는 고금리를 수취할 우려가 발생됐다.

이와 관련하여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차 문자발송에 이어 공문발송을 통해 종전 이자율을 초과하여 이자를 수취하지 않도록 행정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부업 이용자는 연34.9%의 이자율을 준수하는 여신금융회사와 대부업체를 이용하고, 동 이자율을 초과하는 이자를 요구하는 업체가 있을 경우에는 금융감독원이나 관할 시군구청으로 적극 신고하는 한편, 금융거래 시 약관과 계약서상 대출금이자를 꼼꼼하게 확인하여 고금리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부업법 일몰 규정과 관련하여 미등록 대부업자의 불법 대부행위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으므로 미등록 대부업자에게 피해를 당했을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나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신고하는 등 적극 대응을 하거나, 대부금융협회의 소비자보호센터를 이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