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청(교육장 곽진영)이 후원하고 한울타리 장학회(회장 소원영)가 지원하며 연곡초등학교가 진행하는 「꿈을 키우는 한울타리 프로젝트」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심층면접으로 뽑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20명과 학부모, 한울타리장학회 임원진 6명, 김성수 국회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동두천양주 교육청 학무과장(박의동) 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 활동을 아끼지 않는 한울타리장학회에  감사드리며,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는 교육청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하였다.

한울타리장학회의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사업은 동두천양주지역의 인재양성를 목적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의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는 발전적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성수 국회위원은 “지역사회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교육여건 향상및 학력 향상을 위한 노력해 나간다면 좀더 나은 동두천양주교육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청의 협력을 강조하였다.        

이 후 오리엔테이션은 프로젝트 운영 주제인 문화탐방, 생태체험, 천체 체험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이루어졌다. 이 3개의 주제는 한 주제당 3개월의 기간을 거쳐 심층적으로 이루어 질 계획이며 여름 방학중 1박2일로 원시체험이라는 테마로 연곡초등학교 학교 숲에서 야영활동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2010년 1월 16일, 동두천관내 회암사와 건축 양식, 석물의 구조가 비슷한 영주부석사를 학부모와 함께 탐방함으로써 프로젝트가 시작되며 다른 지역과의 건축 구조물 비교를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애향심을 갖게 하고자 한다.

탐방 이후 학생의 관심분야와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주제를 학생들이 선택하도록 하며 장기간의 프로젝트 학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사업을 지원하는 지원단은 동두천양주 인재 육성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정열을 바칠 뜨거운 각오로 송내초교사 최경호외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꿈을 키우는 한울타리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우며 다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감사하는 자세를 키워 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