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소장 양순복)는 관내 월평균소득 150% 이하 가구에서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를 출생한 경우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출생 시 체중이 2.5kg미만이거나 37주 미만의 임신기간을 가진 미숙아 또는 생후 28일 이내 질병코드 ‘Q'로 시작하는 진단을 받은 선천성이상아를 대상으로 본인 의료비 사용금액 중의 비급여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고지원 금액이 미숙아의 경우 1천만원까지, 선천성이상 질환과 중복되는 경우는 최고 1천5백만원까지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의료비지원 신청서, 진단서, 퇴원진료비 계산서 등을 갖춰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양순복 의정부시보건소장은 “만혼(晩婚)으로 고위험 임신이 늘고 보조생식술의 영향으로 다태아 임신이 증가함에 따라 미숙아 등의 의료비지원에 필요한 소요사업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보건소는 의료이용이 많은 고위험군 신생아의 신체적, 기능적 장애 예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