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청에서는 2009.12.14(월) - 22(화)까지 효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80여명의 초.중교사를 대상으로 창작음악줄넘기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자율연수로 바쁜 학기말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사들이 참여하여 전문성 향상과 체력 단련의 기회로 삼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기존의 딱딱한 연수 분위기에서 벗어나 즐겁고, 역동적인 음악에 맞춰 이루어지고 있으며, 춤을 추듯 넘는 강사들의 줄넘기 시범 동작은 신기에 가깝다. 연수 참여 교사들도 열심히 강사를 따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기본 동작을 익히며, 교사가 아닌 학생의 입장에서 참여하고 즐기며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경기도의정부교육청 김학진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사들이 즐기지 못하는 스포츠는 학생들에게 진정 녹아들 수 없다. 따라서 교사에게도 즐거운 연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미래형 연수의 한 모델로서 창작음악줄넘기 연수를 소개했다.

경기도의정부교육청은 현재 의정부 관내 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매년 많은 재정적 지원과 장학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는 스포츠에서 하는 스포츠로의 전환을 위해 교사연수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