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양주동두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세종 예비후보가 국회와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쓴소리를 던졌다.

이세종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19대 국회, 특히 국회선진화법으로 야당의 기득권 챙기기를 위한 불공정한 현역 프리미엄 행사로 대한민국의 선거구는 실종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20대 총선이 두 달여 남아 코앞에 다가왔는데, 선거구는 없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선거구가 없어도 의정보고서집회, 각종 사업예산 확보 문자발송, 의정명함 배포 등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자신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지만, 예비후보들은 중앙선관위의 선처로 근근이 눈치껏 선거운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불합리한 현실을 꼬집었다.

또 "문제는 19대 국회의원들은 ‘선거구 실종’이라는 헌법파괴행위를 통해 현 총선구도를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만들어 놓고 자신들만의 선거운동을 즐기고 있다는 점"이라며 "정의로운 대한민국에서 치졸한 기득권 지키기가 정치 신인들의 공무담임권을 철저히 유린하고 있는데도 누구 하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니 분노가 앞선다"고 주장했다.

이세종 예비후보는 "이번 4월 총선은 파렴치한 헌법파괴행위를 저지른 무능한 정치꾼들을 퇴출시켜야 할 골든타임이다. 만약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그들은 언제든지 오늘과 같은 헌법파괴행위를 저지를 것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칙이 바로 선 진실한 대한민국 정치의 복원은 정상적인 ‘선거구 획정’부터 시작돼야 할 것이다. 국민의 심판이 두렵지 아니한가?"라고 따져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