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동에 거주하는 김서영(만 9세) 학생이 눈높이 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해 받은 장학금을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자금동주민센터에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김서영 학생이 가족과 함께 방문해 전달한 성금은 30만원이며 어려운 이웃들 중 특히 소년소녀가장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고 밝혔다.

김상록 자금동장은 “서영이가 금상을 수상해 전달한 이 아름다운 성금은 추운날씨가 따뜻하게 느껴질만큼 크나큰 감동이며 특히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데 써달라는 서영이의 바람대로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서영 학생의 아버지 김수권씨는 자금동 주민센터와 의논하여 초등?중학생 권장도서를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