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월 22일 장애인·노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셔틀버스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하여 관내 시각장애인협회, 신체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등 장애인단체의 장 및 장애인 당사자 등 약 80여명이 자리했다.
 
장애인·노약자셔틀버스 사업은 남양주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 8월부터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위탁운영 되고 있다. 전달된 버스는 그동안 이용했던 차량이 노후됨에 따라 이용인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여 중저상버스로 교체 전달되었다.
 
전달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제막식, 시승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승식은 장애인 당사자와 이석우 시장 등 20여명이 탑승하여 복지관에서 시청까지 순회했다. 시승식에 참여한 전**씨(지체장애)는 ‘교체된 셔틀버스의 휠체어 리프트가 내장형이어서 버스 안에 휠체어 석이 더 넓어지고 안전해졌다. 장애인을 위한 편의가 잘 갖추어져서 좋다’라고 시승 소감을 전했다. 또다른 시승 참가자도 중저상 버스의 편의성에 만족함을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최승철 관장은 ‘셔틀버스를 타고 장애인복지관이나 노인복지관, 병원을 오고가시는 분들이 많다. 그 만큼 셔틀버스는 남양주시의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복지에 많은 도움을 주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버스 교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인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바란다’며 위탁운영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장애인노약자 셔틀버스는 2015년 한 해 약 8만 2천여명이 이용했으며, 매년 약 9만여명에 달하는 장애인과 노약자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셔틀버스는 현재 진접↔도곡리, 마석↔가운지구의 2개 노선이 운영 중에 있으며 자세한 노선은 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