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파주시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노인자살 없는 지역공동체 만들기 ‘국수가락에 생명사랑을 담아요’ 프로젝트(이하 국?생?담)를 위해 적성면 자장리 마을회관에 방문했다.

국생담 프로젝트는 노인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정신건강상담 기관의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게이트 키퍼)과 우울증 선별검사, 정신건강상담, 뇌건강체조, 잔치국수 나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등으로 10:00 ~ 14:00까지 진행된다.

우울증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의뢰,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을 하며 자살예방교육을 받은 주민이 생명지킴이 활동을 통해 마을에 우울증 징후 주민을 발견 즉시 전문가에게 연락한다. 우울증 관리로 자살예방을 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점심은 한울생약(주), 민들레음식점, 혜민재활의집, 파주타임스, 칠갑농산 등에서 국수, 다시멸치 등의 후원을 받아 자원봉사자와 마을 부녀회의 도움으로 국수를 삶아 대접했다. 국수는 예로부터 길이가 길어 장수를 의미 잔치상에 빠지지 않는 음식으로, 생명사랑의 의미를 증대시킨다.

자원봉사자 중 연세송내과의원 송대훈원장(내과전문의) 가족도 참여 골다공증 교육으로 재능 기부와 국수 삶기를 함께 했다.

그간 국.생.담 프로젝트는 주월리, 가월리, 식현1,2리에서 진행되었고 마지2리(26일), 장파1리(29일) 장파2리는 2월 예정으로 년 12회 추진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생명사랑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수가락에 생명사랑을 담아요’ 에 자원봉사를 원하시는 분(대학생 이상)은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