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치안감 서범수)에서는 25일 오후 7시 한파 속 증가하는 치매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종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수색에 밤낮없이 뛰고 있는 고양경찰서 여청수사팀들을 격려하기 위해 뜨끈한 국밥과 방한 장갑 등 격려품을 전달하고 현장 경찰관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치매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경우 다치거나 추위, 굶주림 등 위급한 상황이 되어도 도움을 요청하는데 한계가 있어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신속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

2016년 들어 한달 새 경기 북부권 치매, 장애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신고는 99건에 달하며, 이러한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11개 경찰서의 전 가용경력과, 기동대 1,130여명, 소방, 군부대, 수색견, 헬기등 무수한 경력이 한명한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지원되었다.

경기2청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종을 예방하고 조기발견을 위해 SNS를 통해 2청 산하 전 경찰서에 대한 BAND 공유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어 협력단체, 택시, 버스 등 운수업체에도 전파 되어 활발하게 광역 네트워크가 운영되고 있으며, 실시간 지방청과 경찰서가 보고형태가 아닌 정보 나눔으로 진행사항을 공유, 지원, 협조하여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있다.

특히, 2청에서는 실종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실종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배회감지기보급, 치매인식표 활용, 지문사전등록, 지역사회 SNS (BAND Net-Work망)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관심과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함을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