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에서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사업 일환으로 이웃사랑의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눌 100명의 사랑릴레이 후원주자 모집에 나섰다.

특히 올해에는 모든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를 제작하여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설치하였다.

사랑릴레이 후원주자가 물품을 기부하면 스티커에 기부자의 이름을 기재하여 불이는 방식이다.

경기가 어려워 후원주자가 이어질수 있을까 했던 걱정도 잠시. 벌써 52여명의 후원주자를 모집하여 20,021천원 상당액의 쌀,김치,라면 등을 기부받았다.

단체들의 성원도 이어지고 있다. 통장협의회에서는 휴경지에 배추와 무를 길러 판매한 수익금 전액인 1,806천원을 불우이웃돕기 후원금으로 기탁하였다.

또한 관내 유치원(산들,삼성)에서도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털어 기탁하는 등 손에 손잡고 이어지는 사랑릴레이에 동참하는 후원주자가 잇따르고 있다.

오영춘 송산2동장은 “소외계층의 증가추세를 감안하여 자발적이고 다양한 이웃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감으로써 행복한 송산2동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