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의정부보호관찰소에서 전자감독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대상자 중에서, 근로의욕은 있으나 경제적?정신적 지지기반이 미약한 대상자를 선별, 법사랑위원의정부지역보호관찰협의회와 연계하여 현재 시급한 경제적인 여건을 해결하여 향후 안정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하여 긴급 경제구호금 50만원을 지원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전자감독 대상자는 안정된 직장을 구하려는 의지는 강하나 심각한 허리 디스크로 직장을 구하지 못하여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박○○씨(43세, 무직)로, 긴급 생활자금 50만원을 지원하였다.

이번에 경제구호를 받게 된 박○○씨는“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어 전자발찌를 차고 하루하루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면서 사회에 적응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나, 심각한 허리디스크로 직장을 구하지 못하여 생활이 막막하였는데 이번에 보호관찰소에서 긴급 경제구호금을 지원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 주변에서 이렇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욱 성실히 사회생활을 해 나가겠다.”라면서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의정부보호관찰소 양봉환 소장은“한순간의 잘못으로 비록 죄를 지어 전자발찌를 차고 있지만, 지역사회가 외면보다는 따뜻한 도움을 준다면 이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힌 후, 이번 경제구호금을 지원해 주신 법사랑의정부지역보호관찰협의회(회장 김명달)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