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송인호)은 2016년도부터 맞춤특기병모집이 종전 육군 중심에서 해․공군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맞춤특기병이란, 고졸이하(대학중퇴 가능) 현역병입영대상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에 기계, 통신 등(운전, 조리, 의무 등 일부특기 제외)의 분야에서 기술훈련을 받고 입영하여 이와 연계된 분야에서 군 복무 후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현역병 모집제도 이다.

2014년 신설 당시에는 육군만 모집 하였으나, 2016년부터는 해․공군까지 확대하여 군 복무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청년취업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함으로써 제도의 점진적인 확대 발전을 기하고 있다.

맞춤특기병 지원은 연중 가능하고,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후 각 지방병무청 ‘군지원센터’를 방문, 병역설계 상담과 고용노동부 진로상담을 거쳐 직업기술훈련을 받으면 맞춤특기병으로 선발된다.

직업기술훈련기간은 직종에 따라 3개월~1년 이내로 진행되고 교육훈련비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술훈련을 마친 경우에는 가급적 원하는 시기를 선택 입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취업을 하는 경우에는 24세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년간 1천842명이 지원하였으며,  올해부터는 해․공군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보다 많은 지원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맞춤특기병 지원 입영에 대한 문의는 경기북부병무지청 현역입영과로 하면 되며, 접수 절차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