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조직내부 소통 부재로 쌓인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달 28일 직원과 부시장과의 청렴 데이트를 추진했다.

홍귀선 부시장 주재로 실시한 청렴 데이트에는 인사팀장, 감사팀장, 직렬·직급별 직원 대표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측정결과 의정부시의 취약요인을 되짚어 보고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과 상·하 직급 간 소통 강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인사업무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기피부서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가점제 도입, 공직자의 사회공헌활동(자원봉사 등) 의무화, 유사사업의 통합 추진으로 예산절감 등 다양한 방안이 제안되었다.

홍귀선 부시장은 “앞으로 직원들과 정기적인 데이트 시간을 갖고, 직원들의 고충 및 제안사항은 적극 검토 수렴하여 청렴도 향상과 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