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YMCA가 위탁 운영하는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연희)은 지난 2월 1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설명절 행복상자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 지역 내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청소년, 적십자봉사단으로 구성된 약 50여명의 봉사자들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떡국키트로 구성된 행복상자 만들기를 함께 진행하였다. 또한 행사 진행에 앞서 모두가 행복한 설명절 보내기를 기원하기 위한 떡메치기 및 설날 세배 퍼포먼스 행사도 함께 진행이 되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봉사자들은 행복상자 제작 후 설레이는 마음으로 독거 어르신 댁을 집적 방문하였으며, 선물상자 전달과 함께 설명절 세배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본 행사에 참석한 한 다문화가정 참여자는 “무엇보다도 설 명절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이러한 봉사활동에 참석하여 너무 기쁘고, 이러한 자리를 통해 한국인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라고 참여 소감을 나누기도 하였다.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윤연희 관장은 “지역사회의 주인은 바로 지역주민이며, 지역사회의 문제는 지역주민들이 마을 공동체로서 소속감을 가지고 하나로 뭉쳐질 때 해결 할 수 있다.” 라고 강조하였으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의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