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 관내 소독의무시설을 대상으로 2월 15일부터 기준에 맞는 소독을 실시하는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이와 관련하여 소독 관련 기준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숙박업소, 식품접객업소, 병원 등은 매월, 집단급식소,학교 등은 2개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분기(하절기), 반년(동절기)마다 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자세한 소독의무대상시설 및 소독횟수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만일 대상 시설이 기준에 맞는 소독실시를 하지 않으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정승우 의정부시보건소 보건관리과장은 “소독의무대상시설에 지속적인 소독독려 및 지도점검을 통해 최근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위생해충과 호흡기 질환등의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