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교류가 확대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창출이 속도를 붙이게 됐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체육대학교와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체육 분야 교류를 통한 스포츠인재육성과 체육활성화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체육 분야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와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최성진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등 3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체육 분야 교류 사업을 통한 동반성장 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총 5개항으로 된 협약의 주요내용은 가평군 생활 및 엘리트 체육의 저변확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체대 주최․주관의 스포츠대회 개최 등에 협력하고 스포츠인재 육성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또 한국체대는 가평군 체육시설을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하고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인 지원 등에 공동노력하며 사업성과가 좋을 경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스포츠 마케팅과 교류협력 사업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확대를 유도해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김성기 군수는 ″행복가평, 희망가평을 위해 관광․문화․체육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펼쳐왔다″며 ″체육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스포츠 강군(强郡)을 넘어 스포츠 선진 군(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체대 김성조 총장은 ″스포츠 선진 군으로 나아기가 위해서는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이 함께 성장해야한다″고 강조한 뒤 ″가평은 우수한 자연환경과 접근성, 양호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만큼 오늘의 협약이 가평발전의 재도약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3개 기관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업무협약은 3개 기관 대표자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하는 방식으로 30여 분 간에 걸쳐 진행됐다.

한편 군은 이번협약으로 체육인과 여가활동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함으로서 레포츠 확장성을 꾀해 생활체육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