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승재)는 가능2동?가능3동 주민센터에 쌀(20kg) 40상자와 라면 40상자를 각각 기탁했다.

설을 맞이하는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한 물품은 서부새마을금고가 전개해 온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조합원들이 심시일반 정성으로 마련한 것이다.

좀도리 운동은 어려웠던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숟가락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미풍양속을 계승한 것이다.

서부새마을금고는 1998년부터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이 운동을 시작해 18년째 이어져 내려온 것으로 나눔문화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데, 올해는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사)119한솥나눔에 쌀 100kg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장학사업과 평생교육사업, 경로당 지원사업 등 활발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서민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김승재 이사장은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서부새마을금고가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