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2016년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위촉식이 개최됐다.

이날 위촉식을 통해 간부단원인 지휘자, 반주자, 단무장과 재직단원 36명, 새로이 선발된 신규단원 11명을 포함하여 총 구성 50명으로 2016년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힘차게 출발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신규단원 선발은 공정하고 정확한 전형심사를 통해 노래실력과 다양한 끼를 가진 우수한 단원들이 선발되었으며 학부모가 동반하여 위촉장을 받았다.

특히 2012년 창단부터 4년간 솔선수범하며, 단원간의 화합과 많은 공연들을 성실히 수행한 1기 단원 10명이 시장님 표창을 받은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석우 시장은 “실력이 한층 더 높아진 재직단원을 비롯하여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어린이들이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단원으로 한식구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시의 대표로서 말과 행동의 바름을 지키며,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주기를 기대한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합창단이 되며, 더불어 어린이들과 각 가정에도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격려했다.

신규단원 한 부모님은 “2015년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인 다양한 공연을 보면서 우리시 합창단의 실력이 높음을 느꼈고,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인 저도 단원이 되기를 바라였다. 이렇게 합창단에 들어올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전형시험에 뽑혀서 더욱 뿌듯하다. 앞으로 합창단원으로써 열심히 활동하여 우리시를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표창수장자 중 한 단원은 “우리시 합창단인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기존 친구들뿐 아니라 이번에 새롭게 들어온 단원들과도 서로 도우며 친하게 지내겠다. 지금까지 활동한 것보다 더욱 노력하여 멋진 공연을 준비할 것이고, 우리시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와 함께 함박웃음을 보였다.   
 
소년소녀합창단은 호평체육문화센터 소리홀에서 매주 토요일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공연은 5월 기획연주회 “Music school”를 시작으로 10월 제5회 정기연주회 뮤지컬과 12월 송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