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시민들의 귀 경길 불편 예방을 위하여 “설 연휴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하여 운영한다. 이번 대책으로 귀경길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전철의 연장 운행과 철도역에서 시 주요 거점을 운행하는 노선버스의 운행시간이 연장된다.

이로 인해 시내버스는 2월 9일 부터 2월 10일 까지 강변역(1, 97, 1660, 9번), 강남역(1100, 1700번), 청량리역(202, 707번) 및 석계역(73번)에서 출발하는 9개 노선의 막차가 2회씩 연장되며, 마을버스는 당고개역을 출발하는 2개 노선(33번, 80번) 막차가 각 1회씩 연장운행하게 된다.

또한 전철의 경우 2.8(월)부터 2.9(화)까지 중앙선은 용문↔청량리간, 경춘선은 춘천→평내호평, 상봉→평내호평 상·하행선에 각각 2회씩 임시열차가 연장운행 될 예정이다.

김동완 교통도로국장은 “금번 대책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으로 출발했던 시민들의 귀경길 고단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특히 노선버스의 새벽 연장운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